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의 한 지하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흙더미에 묻히는 안타까운 매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 인근에서 진행 중이던 지하 배수관 개선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며 작업자 1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 사고 경위: 굴착면 토사 무너지며 작업자 덮쳐
사고는 수서역 인근 도로 밑 지하 관로를 정비하는 굴착 작업 현장에서 일어났습니다.
- 기습적인 토사 붕괴: 작업자가 지하에 들어가 배수관 부설 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 쌓여있던 흙더미와 벽면 토사가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쏟아져 내리면서 작업자를 그대로 덮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 긴급 구조 작업: "작업자가 흙더미에 깔렸다"는 동료들의 다급한 신고를 받고 소방 구조대와 구급차가 현장에 급파되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추가 붕괴 위험을 무릅쓰고 삽과 장비를 이용해 잔해를 걷어내며 전력을 다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2. 피해 상황: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 CPR 받으며 응급실 후송
소방당국이 매몰된 작업자를 신속하게 구조해 지상으로 인양했으나, 환자의 상태는 매우 위중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환자 상태 및 이송 상황
구조 당시 작업자는 토사의 무게와 압박으로 인해 호흡과 맥박이 모두 멈춘 심정지(심폐소생술 필요) 상태였습니다. 119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즉시 흉부 압박 등 심폐소생술(CPR)을 가하며 인근 대형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실로 긴급 후송했습니다. 현재 의료진이 심장 박동을 살리기 위한 응급 처치를 집중적으로 시행 중입니다.
3. 마치며: 안전조치 미흡 여부 집중 조사 예정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하 굴착 작업을 진행할 때 토사 붕괴를 막기 위해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흙막이 가설 구조물'이나 안전 지지대가 지침대로 설치되어 있었는지, 현장 안전관리자의 지휘 하에 작업이 이루어졌는지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규명할 방침입니다. 사안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최근 도심 곳곳에서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분이 극적으로 고비를 넘겨 소생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자세한 사고 원인과 환자 상태에 대한 당국의 공식 브리핑이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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